대출 상환 방식 3가지 (원리금균등, 원금균등, 만기일시)

대출을 처음 받는 분들은 대출 상환 방식이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각 방식마다 상환해야 하는 이자액과 자금 계획이 달라지기 때문에 자세히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은행에서 주로 사용하는 대출상환 방식 3가지와 총 납부 이자 계산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본문 내용 그렇게 어렵지 않으니 잠깐만 시간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대출 상환 방식 3가지

대출 상환 방식은 크게 원리금균등, 원금균등, 만기일시 상환 방식이 있습니다. 각 대출 상환 방식의 특징과 총 납부해야 하는 이자액이 얼마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대출 조건은 개개인 신용등급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는데요. 신용점수에 따른 본인의 신용등급을 확인하고 싶은 분은 이전 글을 함께 참고해보세요.

원리금균등 상환 방식

원리금균등 상환 방식은 원금과 이자를 균일하게 분할하여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매달 상환해야 하는 원리금이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해서 계획적인 자금운용이 가능합니다.

주로 장기로 자금을 빌려야 하는 SC제일은행 T보금자리론 같은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할 경우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 매달 상환하는 원리금이 일정함
  • 회차가 지날수록 원금은 늘어나지만 이자는 줄어듬
  • 개인 주택담보대출 시 주로 이용하는 상환 방식

이자 모의계산

예를 들어 연 이자율 4%로 1억원을 1년간 빌렸을 때 매달 상환해야 하는 원리금과 총 이자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출금액 : 1억원
  • 상환기간 : 12개월
  • 연 이자율 : 4%
  • 월 원리금균등 상환액 : 8,514,990원
  • 총 이자액 : 2,179,885원

지금 계획하는 대출 금액과 기간, 금리에 대한 원리금균등 상환 방식 시 상환해야 되는 총 이자액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네이버 대출 계산기를 활용해보세요.

원금균등 상환 방식

원금균등 상환 방식은 매월 동일한 원금과 매월 남은 대출원금의 이자를 적용해서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초기에 상환해야 하는 원리금은 커서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납부해야하는 원리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자금 여유가 있는 개인이 선호하는 방식입니다.

  • 매달 상환하는 원리금이 회차가 지날수록 낮아짐
  • 회차가 지날수록 납부해야 할 원금은 동일하지만 이자는 줄어듬
  • 총 이자액이 가장 낮음

이자 모의계산

예를 들어 연 이자율 4%로 1억원을 1년간 빌렸을 때 매달 상환해야 하는 원리금과 총 이자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출금액 : 1억원
  • 상환기간 : 12개월
  • 연 이자율 : 4%
  • 월 원리금균등 상환액 : 1회차 (8,666,667원), 마지막 회차 (8,361,111원)
  • 총 이자액 : 2,166,667원

지금 계획하는 대출 금액과 기간, 금리에 대한 원금균등 상환 방식 시 상환해야 되는 총 이자액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네이버 대출 계산기를 활용해보세요.

만기일시 상환 방식

만기일시 상환 방식은 대출 만기일 까지 이자만 납부하다가 만기일에 원금을 전액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 매달 이자만 납부함
  • 대출 만기일에 원금 일시 상환함
  • 총 이자액이 가장 높음

이자 모의계산

예를 들어 연 이자율 4%로 1억원을 1년간 빌렸을 때 매달 상환해야 하는 원리금과 총 이자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출금액 : 1억원
  • 상환기간 : 12개월
  • 연 이자율 : 4%
  • 월 이자 상환액 : 333,333원
  • 총 이자액 : 4,000,000원

지금 계획하는 대출 금액과 기간, 금리에 대한 원리금균등 상환 방식 시 상환해야 되는 총 이자액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네이버 대출 계산기를 활용해보세요.

지금까지 대표적인 대출 상환 방식과 모의계산을 통해 각 방식에 따른 총 이자액을 계산해봤는데요. 총 이자액은 만기일시 상환방식이 가장 높고, 그 다음 원리금균등, 원금균등 순으로 상환해야 할 이자액이 낮았습니다.

이외에도 상환액을 일정하게 증가시키는 체증식분할 상환 방식, 거치 기간에만 이자를 납부하고 거치기간이 끝나면 분할 상환하는 거치후분할 상환 방식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체증식분할과 거치후분할 방식은 은행에서 자주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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