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거래 할 때 기준금리를 확인하시나요? 기준금리가 MOR 금리인지 아닌지 꼭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금리 변동성과 대출상환계획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인데요.
MOR 기준금리는 무엇이고, 장점과 단점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잠깐만 시간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MOR 금리란
MOR (Market Oriented Rate) 금리는 시장지향금리라고도 불리며,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되는 금리를 의미합니다.
금융기관이 대출 또는 예금 금리를 책정할 때 기준으로 삼는 금리 중 하나입니다. MOR 기준금리는 주로 다음과 같은 요소들에 의해 결정됩니다.
- 기준금리: 중앙은행 기준금리, 국채금리 등
- 가산금리: 대출인 신용도, 대출금액, 기간 등을 고려한 추가금리
- 시장요인: 금융 경제상황, 인플레이션, 수요 공급 등의 요인
MOR 기준금리 은행
대출이나 예금 금리를 책정할 때 MOR 기준금리를 적용하는 은행은 어디가 있을까요?
대표적인 은행에는 국민은행과 농협이 있으며, MOR 금리는 각 은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은행은 매주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고시하기 때문에 기준금리에 의해 금리가 조정되는 MOR 기준금리도 매주마다 증감합니다.
MOR 금리 장단점
대출 기준금리로 MOR 금리가 적용되었을 때 장점과 단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장점
MOR 기준금리는 시장 금리에 따라 변동되기 때문에, 시장 금리가 하락하면 대출 금리도 함께 낮아집니다. 금리가 하락하면 매월 상환해야 하는 이자 부담이 줄어듭니다.
또한 시장금리를 빠르게 반영하기 때문에 금리가 낮아졌을 때 상대적으로 더 낮은 금리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은행 간 금리를 비교하기 용이합니다.
단점
반대로 시장 금리가 상승하면 대출 금리도 상승하기 때문에 매월 상환해야 하는 이자도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대출상환액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장 변동성이 클 때는 금리가 수시로 변경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재정 계획을 세우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동성은 심리적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MOR 기준금리는 시장 상황에 따라 유리하게 작용하여 금리가 낮아질 수 도 있지만, 반대로 불리하게 작용하면 금리 상승으로 인한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MOR 기준금리의 적용은 대출기간이 짧거나 시장 금리 하락이 충분히 예상될 때 대출자에게 유리합니다.